니가 싫어졌어
다른 사랑이 생겼어
미안해 안녕
이렇게 맘에도 없는
유치한 이유로
지금 막 널 보내고
난 끝내
울고 말았어
날 미워해야
할텐데
날 악마처럼
저주해야 할텐데
니 앞에 나타나지 않게
바꿔갔어
끔찍한
악마처럼
우연히 마주쳐도
아마 그땐 나를
알아보지
못할거야
너의 기억속에 남은
나의 모습
모두
바꿔 버렸으니~
혹시 너 스쳐가는
날 알아보면
또 다시
눈물일텐데
이제 다시 그런 아픔
줄 순 없잖아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나를 모두 바꿔 버렸어
사랑 하나로는 행복해
질 수 없는 너니까
이젠 나타나지 않을게
두번 다시 찾진 않을게
다만 걱정이 돼 남겨둔
추억 너를 괴롭힐까봐
너 몰래 하루종일 너의
뒤를 따라다녀 봤어
나 없어도
예전처럼
밝은 너의 미소를
보기 위해
하지만 그늘진
너의 모습에
난 또
울고 말았어
달려가 너 앞에 서면
너의 그 미소
다시 찾을 수
있을텐데
난 바보처럼 네
집 앞에서 울고 말았어
너무나 괴로워서
혼자 울고 있어
너를 보낸 슬픔으로
어떻게 날 해야할지
이제 더 이상은
버틸 수가 없어~
혹시나
허전함에
널 다시 찾아
내 곁에 두고 싶어도
니가 원한 그런 사랑
줄 순 없잖아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나를 모두 바꿔 버렸어
사랑 하나로는 행복해
질 수 없는 너니까
이젠 나타나지 않을게
두번 다시 찾진 않을게
다만 걱정이 돼 남겨둔
추억 너를 괴롭힐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