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면 다 그래 (I DON'T KNOW)

디 바
작사 : 김영아
작곡 : 양창익

Uh uh
(야야야 우우
내곁에 있어줘
영원히 이대로)
하나 둘씩 변해가는
나의 모습
하루 이틀도 아닌
그 긴 시간동안
아무렇지 않게
지내왔던 우리였는데
그런데
(가만 가만히)
생각해 봤어
또 고민해 봤어
너만보면 이상한 야릇한
그런 기분이 드는거야
그래 너너너너
너 때문에 말이야
집에서 너 만나면
해야할 말 하고싶은 말
생각해서 나나나
나가보면
내 입술은 꽉 닫힌 채로
내 머리는 멍
또 벙해진 채로 너만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그런 넌
이상하단 듯이
나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그렇게 그와의
어색한 하루 보내고
널 쫓다보면
따라가다 보면
생각하다 보면
너를 상상하다 보면
온종일 난 할일도
하지 못한채
나 이제 어떡하지
좋아하면 그런건가봐
I don't know
I don't know
애가 타는 내 맘
보여주고 싶어~
내게 다가와~
내 맘 가져가~
밤새 준비했던~
그 고백을~
네 앞에선~
말 못하는~지
정말 바보같은~
나를 어쩜 좋아
나를 봐 너를 봐
우리 서로를 한번 봐봐
누가 봐 또 우리같은
천생연분
없을테니까라고
얘기했더라면
이렇게
그렇게(힘들게)
더이상 맘 고생
하지 않을텐데
우리 함께 걷다보면
나도 모르게
그이 손 위에
내 손 가있고
그럴땐
내 손놔라
그때 한심하다고
속으로 주문외우듯
혼자 얼굴 빨개져
몸둘 바를 모르고
그리고 말없이
조용히 집에 가서
왜그랬나
생각해
누구 앞에서나
당당했던
누구 앞에서나
큰소리치던 그런 나
서슴없이
항상 웃던 내가
우는날이 더 더
많아지고
너에게 사랑해
한마디 못하는
나 내 자신이
너무 답답해
언젠가는
얘기해야 하는데
나는 항상 거울보며
할 수 있어 그러다가도
너만 보면 더듬더듬
말 더듬고
걸음 헛딛고
그런 나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었어
I don't know
I don't know
애가 타는 내 맘
보여주고 싶어~
내게 다가와~
내 맘 가져가~
밤새 준비했던~
그 고백을~
네 앞에선~
말 못하는~지
정말 바보같은~
나를 어쩜 좋아
내 맘 힘들게 하는
그 이름 사랑
조금만
더 쉽게 배웠어도
그럼 쉽게
얘기 했을텐데
고백 했을텐데
그럴텐데
그치 매일 밤만되면
쳐다보는 하늘
오늘밤도 수많은
니 얼굴이
저하늘의 별만큼
내 머리속에 상상속에
너는 나를 사로잡겠지
그렇겠지
언젠가 너 역시
그럴테지
나처럼 좋아 하면
내 맘 알 수 있을꺼야
좋아하면
다 그래
I don't know
I don't know
애가 타는 내 맘
보여주고 싶어~
내게 다가와~
내 맘 가져가~
밤새 준비했던~
그 고백을~
네 앞에선~
말 못하는~지
정말 바보같은~
나를 어쩜 좋~~아
I don't know
애가 타는 내 맘
보여주고 싶어~
내게 다가와~
내 맘 가져가~
밤새 준비했던~
그 고백을~ 네 앞에선~
말 못하는~지
정말 바보같은~
나를 어쩜 좋~~아
uh uh(야야야 우우
내곁에 있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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