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백지로
돌리고 싶은 거지
그래 원한다면
보내야겠지
아쉬움은 남겠지만
너 또한
짐을 지고 간다는 걸
알기에
멀어지는 널 보며
흐르는 눈물
보일 순 없지
기억의 아픔을
잊어버리지 못한
감정들과 슬픔은
거품처럼 터져버리고
눈물 섞인 술잔에
오직 너만을 담은 채
돌아와 주길
바라는 기대
슬픈 나의 비애
하늘 아래
난 어디로 갈까
나는 불교 신자
잘 가게나 극락세계
나무 관세음보살
병든 자를 가슴에 앉고
내 두 눈감고
더러움에 눈물 흘린다
죄책감을 안고 오
아름답지만
볼 수 없구나
너의 운명이 다해
가는 자보다
남겨진 자가
끈을 놓지 못해 우네
바람에 부디
좋은 땅으로
날려가길 바라네
한 맺힌 웃음이
너에게 졸음을
영혼의 안식처를
보낸다
우리네 탄식은
한줌의 재로
한발 다가선
너의 곁으로
그대의 영혼을
하늘의 별로
별빛을 잃은
MC 의 행로
꿈을 꾸듯이
살아온 인생
아쉬움 없이
흘려 보내
너와 내가 함께 다잡은
마이커폰에 취해 우네
우리네 탄식은
한줌의 재로
한발 다가선
너의 곁으로
그대의 영혼을
하늘의 별로
별빛을 잃은
MC 의 행로
꿈을 꾸듯이
살아온 인생
아쉬움 없이
흘려 보내
너와 내가 함께 다잡은
마이커폰에 취해 우네
가지 말라고 나
옷자락을 잡아끄네
널 보내고 얼마나 더
눈물 흘려야 할까
가슴 아픈 기억에
오늘도 난 잠 못 드네
이토록 난 널 그리며
홀로 이 밤을 보내
오른손과 왼손
너의 손과 나의 손
오른손과 왼손
너의 손과 나의 손
오른손과 왼손
너의 손과 나의 손
오른손과 왼손
너의 손과 나의 손
오른손과 왼손
너의 손과 나의 손
오른손과 왼손
너의 손과 나의 손
오른손과 왼손
오른손과 왼손
오른손과 왼손
너의 손과 나의 손
끝없는 그리움에
슬픈 나는 메마른 가지
오늘도 몇 번씩
고쳐 쓴 맘속의 편지
네게 하지 못한 말들
함께 꾸지 못한 꿈들
떨어져 수북히 쌓여
내가 흘린 눈물만큼
아직까지 내 맘속엔
니 모습만이 한 가득
막연하다지만
내 집착도 사랑이거든
서로가 지금보다
힘들어질 거란 걸 알아
하지만 이러지 않으면
나 미쳐 버릴 거 같거든
신의 시 티벳성자의
낮선 세계 낮설게
느껴지는 깊은 탄식의
고요함 속에 그 속엔
곁에 두고도
가질 수 없는
보잘 것 없는 감정이
태풍 같은
한숨을 지니고
곁으로 다가오네
사랑하기에
체온을 얻지만
가질 수 없는
너의 영혼
절대 음악도
출가 시인도
그릴 수 없는 내 마음
24시간 흔들리는
시계추처럼 숨 가쁜
나의 영혼은 언제쯤
허탈한 꿈만을
꿀 뿐이오
가지 말라고 나
옷자락을 잡아끄네
널 보내고 얼마나 더
눈물 흘려야 할까
가슴 아픈 기억에
오늘도 난 잠 못 드네
이토록 난 널 그리며
홀로 이 밤을 보내
우리네 탄식은
한줌의 재로
한발 다가선
너의 곁으로
그대의 영혼을
하늘의 별로
별빛을 잃은
MC 의 행로
꿈을 꾸듯이
살아온 인생
아쉬움 없이
흘려 보내
너와 내가 함께 다잡은
마이커폰에 취해 우네
우리네 탄식은
한줌의 재로
한발 다가선
너의 곁으로
그대의 영혼을
하늘의 별로
별빛을 잃은
MC 의 행로
꿈을 꾸듯이
살아온 인생
아쉬움 없이
흘려 보내
너와 내가 함께 다잡은
마이커폰에 취해 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