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이제
너라는 걸 알았어
솔직히
인정할게
좀 더
너의 곁에 다가설거야
내 모든걸
줄 수 있도록
처음부터 알진 못했어
낯설기만 했던 너에게
기대고 싶어질 거라고
생각 못했잖아
긴 하루조차도
온통 정신없이 흘러가고
제일 먼저 돌아보면
웃어주는 너의 모습이
그래 이제
너라는 걸 알았어
솔직히
인정할게
좀 더 너의 곁에
다가설거야
내 모든걸
줄 수 있도록
널 위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을 거라고
마치 난 당연한 것처럼
혼자 있으려 했어
용기가 없던 내게
불꽃처럼 일렁이며
다가온 그댄 내게
작은 또 하나의 꿈이야
그래 이젠
망설이지 않을게
지금 이 순간부터
다시 내게
돌아오게 할거야
내 두 뺨에 입맞추도록
오직 하나 너 하나면
충분해 이렇게
이제 너라는 걸 알았어
솔직히 인정할게
좀 더 너의 곁에
다가설거야
내 모든 걸 줄 수
그래
이젠 망설이지 않을게
지금 이 순간부터
다시 내게
돌아오게 할거야
내 두 뺨에
입맞추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