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끝난 일인 줄
알면서도
믿을 수 없는
내 맘 아는지
떠난다는 말도 없이
날 남겨둔 채
돌아서버린 너
못다한 사랑에
아파하고
슬픔에 취한채
또 밤이 오면
너무 사랑했었다고
말하고 싶어
돌아와 달라고
살아갈
자신조차 없어
삶에 지쳐버린 내 모습
아주 가끔이라도
볼 수 있다면
그나마 살겠어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고
사랑도 이러다
잊혀질까
아무런 의미도 없는
우리 사랑을
이제는
잊겠어
살아갈
자신조차 없어
삶에 지쳐버린 내 모습
아주 가끔이라도
볼 수 있다면
그나마 살겠어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고
사랑도 이러다
잊혀질까
아무런 의미도 없는
우리 사랑을
이제는
잊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