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차가운
밤이 오면
그리운 너의 얼굴
내게 남겨준
이별의 책속에
오래된 너의 편지뿐
타다만
지난 날의 사랑도
저만치 멀어져가고
그저 현실에 부딪쳐
살아온 너없는
지금이 싫어
그땐 왜 붙잡지 못했나
말못할 사연도 없는데
깨끗이 잊어버렸나
대답없는 너의 목소리
너의 손을 잡으려 해도
이제는 소용이 없네
차라리 숨쉴 수 없는
날이 오면
너를 찾지
않겠다
그땐 왜 붙잡지 못했나
말못할 사연도 없는데
깨끗이 잊어버렸나
대답없는 너의 목소리
너의 손을 잡으려 해도
이제는 소용이 없네
차라리 숨쉴 수 없는
날이 오면
너를 찾지 않겠다
너를 찾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