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나쁘죠
그대 없이도
사람들을 만나고
또 하루를 살아요
이런거죠
그대 모든 것
조금씩 흐려지다
없던 일이 되겠죠
벌써 난
두려운 마음 뿐이죠
한참 애를 써도
그대 얼굴조차
떠올릴 수 없죠
웃고 있어도
자꾸 눈물이 나요
그대 역시 그렇게
나를 잊어가겠죠
왜 그랬나요
이럴 걸 알면서도
이별이란 이토록
서글픈 모습인데
정말 사랑했는데~
벌써 난
두려운 마음뿐이죠
한참 애를 써도
그대 얼굴조차
떠올릴 수 없죠
웃고 있어도
자꾸 눈물이 나요
그대 역시 그렇게
나를 잊어가겠죠
왜 그랬나요
이럴걸 알면서도
이별이란 이토록
서글픈
모습인데
단 하루도
안될 것 같더니
내가 싫어질만큼
익숙해져만 가죠 uh
별일 없나요
그대 역시 나처럼
깨어나고 잠들며
그런대로 사나요
그대 없이도
아무일 없다는 거
이별보다 더 아픈
세상 속에 살아요
슬픈 하루가
가죠
슬픈 하루가
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