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자면 너를
사랑하고 있다는 말이야
하지만 나는
말할 수 없단 얘기야
하루가 또 지나도
난 항상 제자리에
너의 뒤에선
항상 너를 쳐다봐
너의 앞에선
항상 땅을 쳐다봐
넌 알지 못했니
어색하게 애써
외면을 했던걸
우리 우연히
스쳐 지날때마다
서로 반갑게
지나쳐 갈때마다
넌 알지 못했니
너무나도
자주였던 걸 말이야
그 무슨 순간들은
결코 우연들이 아니었어
사랑의 크기만큼이나
두려워하는
나의 바보같은 모습
말하자면
너를 사랑하고
있다는 말이야
하지만 나는
말할 수 없단 얘기야
하루가 또 지나도
난 항상 제자리에
우리 우연히
스쳐 지날때마다
서로 반갑게
지나쳐 갈때마다
넌 알지 못했니
너무나도
자주였던걸 말이야
그 무슨 순간들은
결코 우연들이 아니었어
사랑의 크기만큼이나
두려워 하는
나의 바보같은 모습
말하자면
너를 사랑하고
있다는 말이야
하지만 나는
말할 수 없단 얘기야
하루가 또 지나도
난 항상 제자리에
말하자면
너를 사랑하고
있다는 말이야
하지만 나는
말할 수 없단 얘기야
하루가 또 지나도
난 항상 제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