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이런 느낌 갖은 적 있니 바라 보는 것만으로
손가락 하나까지 핸복한 것만 같은 기분
겨운 행복이 깨질 것 같아 살얼음 위를 걷듯
조심스런 내 맘은 달려가 널 안지 못했지
너는 날 만난 걸 후회 하지만
난 다른 사람을 만났던 걸 후회하지
힘겹게 아문 상처가 내 안에
너 아닌 추억들이 미안해서
천 번이고 만 번이고 내 안에
나와 다투고 왔는데 떠나지마
난 이런 생각 처음 해 봤어 숨을 조이던 세상도
한 사람으로 인해 천국이 될 수 있다는 걸
기쁨 뒤엔 슬픔이 왔지
또 너를 잃고 너를 앓을 내가 보여서
그게 무서워서 너를 울게 했었던 거야
너는 날 만난걸 후회 하지만
난 다름 사람을 만났던 걸 후회하지
힘겹게 아문 상처가 내 안에
너 아닌 추억들이 미안해서
천 번이고 만 번이고 내 안에 나와
다투고 왔는데 떠나지마
제발 한번만 더 내게 기회를 줘
더딘 걸음이지만 이젠 너를 업고갈께
다시 이별이 온대도 어떤 두려움도
나를 막지 못하니까
천 번이고 만 번이고 더 물어봐도
오직 너 뿐이라는 걸 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