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우리가 끝을 몰랐더라면
서로 웃는 날이 좀 더 많았을까
혹시나 내가 말을 아꼈더라면
진한 그리움이 되어 있을까
만일 우리가 다른 날이었다면
말이 없는 시간마저 좋았을까
혹시나 내가 서둘지 않았다면
오늘만큼 아프진 않았을까
아름다운 순간마다
함께 하고 싶었어
별일 없는 하루에도
영화처럼 입 맞추고
하루 종일 너를 그리다
널 부르다
우리 다시 만나는 그땐
너를 사랑이라 불러도 될까
좀처럼 너를 지워내기 힘들어
사진 속의 너를 불러보는
내가 바보 같지만
내 맘처럼 안돼요
언제쯤 괜찮을 수 있을까
아름다운 순간마다
함께 하고 싶었어
별일 없는 하루에도
영화처럼 입 맞추고
하루 종일 너를 그리다
널 부르다
우리 다시 만나는 그땐
너를 사랑이라 불러도 될까
아름다운 순간마다
함께 하고 싶었어
별일 없는 하루에도 영화처럼
하루 종일 너를 그리다
널 부르다
우리 다시 만나는 그땐
너를 사랑이라 불러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