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날 있게 한
기억 속의 아버지
언제나 따뜻한 사랑과
용기를 주셨죠
어릴 적 한탄강에서
고기잡이 하던일도
아버지 따스한 품에 안겨
자장가를 듣던일도
이제는 다시 오지 않는
동화 같은 추억이죠
세상에 그 누구 보다도
사랑해요 아버지
생전에 그 얼마나
불러드렸나 그 이름을
아버지만 마주하면은
왜 그리도 어려웠나
빛나는 경찰복 입고서
자전거 태워주며
네가 한 행동은 반드시
책임지라 하셨죠
세월 흘러 어른이 되고보니
아버지마음 알겠어요
세상에 살아가는 동안
가슴 깊이 새길게요
그리웁고 보고파요
나의 아버지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