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맑음, 보장은 없지만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비단 구두 소리도 경쾌하게
이젠 그만 떠나볼까
시작하자. 가슴 뛰는
청춘의 초특급 러브 판타지
꼬마 마녀의 주문처럼 서툰 사랑의 고백
모든 위대한 사랑은 늘 그렇게 다 시작된 거야.
보랏빛 밤하늘처럼 신비한
너의 눈동자에 건배
핑크빛 고래의 노랫소리 따라
다시 길을 떠나볼까
어제 일은 후회해도
이미 다 지나간 일일 뿐인걸.
한 번 더 시작하자. 가슴 뛰는
청춘의 초특급 러브 판타지
꿈과 환상의 마법처럼 멋진 시간 속으로
우리의 사랑 이야기는 이제 겨우 시작인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