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사소한 얘기조차 내겐
하나하나 소중한 걸 넌 아는지
멋쩍은 웃음으로
날 바라볼 때마다
터질 듯한 내 맘 모르겠지
설레는 이 밤 너를 좋아하는 건
아무 이유도 없어
쉴 새 없이 생각이 나
조금만 더 가까이 와 내게 더
조금만 더 다가갈게 이렇게
어디서 뭘 먹든 뭘 하든 나는
좋은 것만 보면 딱 너만 떠올라
이런 바보 같은 웃음 짓는 건
오직 단 한사람
아무에게나 보여주는
그런 흔한 내 모습이 아냐
설레는 이 밤 너를 좋아하는 건
아무 이유도 없어
쉴 새 없이 보고 싶어
갑자기 하는 가벼운 고백 아냐
꽤 오래 생각해 왔어 우리 사이를
조금만 더 가까이 와 내게 더
사실은 널 아주 많이 좋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