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것 같은데 무의미한 이 감정
받아 줄 맘이 없는 너
이내 내 맘은 점점 수그러들어
하루도 편치 않는 나
다가설까말까 난 고민해도 뻔한
드라마같은 얘기처럼
걱정조차 무색한 되돌려도 찡한
알 것 같은 결말처럼
두드려봐도 대답없는 문처럼
다가서봐도 맞지않는 옷처럼
말을해봐도 듣지못한 것처럼
모른척 날 밀어내
굳게 먹어도 맘은 뜻대로 안돼
어디서 무얼 하던지
밥을 먹거나 거리 위를 걸어도
못쉬고 널 떠올리는 난
머릿속이 복잡해 하루종일 막막해
다가서는 법을 몰라
1분1초 답답한 네가 없는 매일은
갈곳없는 밤길처럼
두드려봐도 대답없는 문처럼
다가서봐도 맞지않는 옷처럼
말을해봐도 듣지못한 것처럼
모른척 날 밀어내
꿈에라도 널 못볼까
기대를 해보고 또 돌아가 그 때로
잠시라도 널 못볼까
기대를 해봐도 꿈조차 날 밀어내고
두드려봐도 대답없는 문처럼
다가서봐도 맞지않는 옷처럼
말을해봐도 듣지못한 것처럼
모른척 날 밀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