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면 졸린 눈 부비면서
일어나는 그대 좀 괜찮나요
왜 사람들은 같은 시간 일을 할까
이 흔들리는 버스 속에 내 하루가 벌써 지쳐
괜찮아 잘될거야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어
아프다고 말하지 않아도
충분히 너의 마음 느낄 수 있어
힘내요 잘할거야
누구도 아닌 당신을 믿기에
세상 모든 사람들 그댈 비웃어도
난 그대 마지막 편이겠소
주말은 왜 빛보다 빠르게 갈까
해두려고 했던 일은 반의 반도 못했는데
사람들은 너무 쉽게 말하지
마치 내 인생 다 아는 것처럼
괜찮아 잘될거야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어
아프다고 말하지 않아도
충분히 너의 마음 느낄 수 있어
힘내요 잘할거야
누구도 아닌 당신을 믿기에
세상 모든 사람들 그댈 비웃어도
난 그대 마지막 편이겠소
단 하나의 빛이 되겠소
그대 옆에 은은히 머물겠소
때론 그대가 흘리는 눈물들이
너의 걱정을 고민을 외로움을
모두 흘려 줄거야
괜찮아 잘할거야
모두가 네 편이 안 될 때에도
세상 유일하게 너의 옆에 머물러줄
난 그대 마지막 편이겠소
난 그대 마지막 힘이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