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바라본 창 밖엔 비가 내리고
흐르는 빗소리 따라서 너를 떠올려
그리움의 끝엔 미련한 후회와
아련한 기억만이 남아서 맴돌아
이젠 보내야 한다는 걸
머리론 알지만 마음으론
알 수가 없어서 잊으려고 해도
놓으려고 해도 다시 되돌아와
날 맴도는걸
마음을 다쳐서 감추고 아파하다
어느새 이렇게 혼자된 나를 보죠
어떻게 할까요 뒤돌아봐도
이젠 그댄 없네요
나는 어떡하죠 혼자인 채로 나는
시간이 흘러서 모든 게 흐려질 쯤엔
나도 그대처럼 아무렇지 않을까요
그래 그래야죠 나도 그대만큼
아무렇지 않도록 살게요
그게 그댈 보내야 하는 이윤거죠
머리론 알지만 마음으론 알 수가 없어서
잊으려고 해도 놓으려고 해도
다시 되돌아와 날 맴도는걸
마음을 다쳐서 감추고 아파하다
어느새 이렇게 혼자된 나를 보죠
어떻게 할까요 뒤돌아봐도
이젠 그댄 없네요
나는 어떡하죠 혼자인 채로 나는
그댄 알고 있죠
나는 아직 당신과 함께
하루를 보내고 잠든다는 걸
얼마나 흘러야
이 상처 아물지
그대 오기 전엔 알 수가 없네요
마음을 다쳐서 감추고 아파하다
어느새 이렇게 혼자된 나를 보죠
어떻게 할까요 뒤돌아봐도
이젠 그댄 없네요
나는 어떡하죠 혼자인 채로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