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일 년 같아 지금 멍하니 걸어간다
아무런 생각이 들지가 않아 지쳐만 간다
좋았던 기억들만 더 생각이 나는 것 같아
넌 괜찮은 건지 어떻게 사니
가지 마 첨으로 돌아가 가지 마
발걸음 멈춰줘
쓰디쓴 이별 속에 있는
아픈 나를 꺼내줘
가지 마 시간이 멈춘 듯
그 시간 그 속에 살잖아
그리워서 정말 그리워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몰라
어쩌다 이렇게 우리가
남이 돼 버렸을까
서글픈 생각에
오늘도 쉽게 잠들지 못해
못해준 기억 때문에
후회만 남는 것 같아
넌 괜찮은 건지 어떻게 사니
가지 마 첨으로 돌아가 가지 마
발걸음 멈춰줘
쓰디쓴 이별 속에 있는
아픈 나를 꺼내줘
가지 마 시간이 멈춘 듯
그 시간 그 속에 살잖아
그리워서 정말 그리워서 어떻게 살아야
돌아와 사랑이 전부던
이별을 몰랐던 그때로
부은 눈으로 기다리는 날
모른 척하지 마
가지 마 아픈 줄 모르고
나 홀로 추억에 살잖아
그리워서 정말 그리워서
어떻게 잊어야 할지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