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이 서투른 그 사람이
나에게 사랑을 얘기할 때
좀처럼 믿어지지가 않아서
한참을 바라보게 돼
무심한 태도에 서운해서
온종일 투정만 늘어놔도
말없이 웃으며 안아주는
그런 널 많이 좋아해
그대를 만나고 오는 날은
눈을 감지 않아도 꿈을 꾸죠
한 걸음 또 한 걸음
나 그대에게 또 다가가요
그대를 만나고 오는 날은
하얀 벚꽃잎들이 흩날려요
어젯밤도 또 오늘 밤도
나 그대라는 꿈을 꾸어요
그대를 만나고 오는 날은
눈을 감지 않아도 꿈을 꾸죠
한 걸음 또 한 걸음
나 그대에게 또 다가가요
마음이 지치고 힘든 날엔
그대 손을 잡으면 녹아내려요
그대라는 사람을 만나서
하루하루가 선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