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어색한 이곳에 또 내가 서있네
까만 공간 속 이곳에서
난 유일한 작은 행성이었을 뿐
아주 조그마한 별도 날 비추진 못해
나도 모르는 채 나를 비추는
너의 주위만 맴돌고 있네
처음부터 난 널 원했던 건 아냐
그냥 단지 네게 끌렸던 것뿐
천천히 너의 주위만 맴돌고 있는
나를 너는 알고 있을까
그저 너에게 갈 순 없지만
한 걸음씩 또 다가가려 해
그냥 내 맘이 느끼는 대로
천천히 아주 조금씩
아주 조그마한 별도 날 비추진 못해
나도 모르는 채 나를 비추는
너의 주위만 맴돌고 있네
처음부터 난 널 원했던 건 아냐
그냥 단지 네게 끌렸던 것뿐
천천히 너의 주위만 맴돌고 있는
나를 너는 알고 있을까
그저 너에게 갈 순 없지만
한 걸음씩 또 다가가려 해
그냥 내 맘이 느끼는 대로
천천히 아주 조금씩
그저 너에게 갈 순 없지만
한 걸음씩 또 다가가려 해
그냥 내 맘이 느끼는 대로
천천히 아주 조금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