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개리)
자~ 어른은 가고 애들은 와
맘껏 골라 봐 길고 짧은 건 본인의 선택
잘 되면 다 이 아저씨 덕택
그렇게 유혹의 화살을 쏘며
이 꿈많은 소년 발걸음을 잡은 야바위꾼
그 속임수에 나는 돈 한푼 못 남기고
다 꼴아 발꼬락 쥐나도록 엄마의 회초릴 피해
도망간 뒤에 깨달았어 내 얇은 귀에 문제가 있단 걸
하지만 단검처럼 짧은 내 깨달음
난 모든걸 잊고 또 유혹의 계단을 오르다
결국 넘어져 꼬맸어 아픔의 세 바늘
HOOK 1:길)
No one tell me now 이대로 가게 날 그냥 내버려둬
no more falling down 멈출 수 없는 날 그냥 내버려둬
Verse 2:Top Bop Of TBNY)
뺑끼 통속에 고사리 손님
코 묻은 돈 속에 초딩의 외침에 댓가는
깡 소주 댓 병에 부침 망각 속에 흘러가는 초침
수리수리 마수리 네 얇은 귓속에 달콤한 기름칠은 필수
멈출 수는 없지 널 덮치는 베팅에 베팅은 춤추는 맞수
싹쓸어 가리 머리 속에 목소리 엄마의 회초리
맘속은 복잡 판돈에 받치는 존심은 가짜
소년의 동심을 파고드는 타짜
HOOK 2:길)
Hey Hey Hey Hey Hey Hey (Come On)
돌고 돌아 난 또 빠져 드네
(매일) 똑같네 (매일) 똑같네
Verse 3:Yankie Of TBNY)
몰래 훔쳐 보다가 이끌려 가는 내 몸을 다시 붙잡아
허나 볼에 붙은 밥풀을 떼듯
물에 뿔은 살에 때가 쉽게 밀리듯
너무나도 쉽게 다시 빠져 버리는
내 머리에 붙은 이 사탄에 뿔은
마치 어린 애가 사탕을 문 하늘 높이 나는 이 기분
두근두근 역시 타부에 기분
닥쳐라 나아가라 내 맘속에서 정신을 차리니
방 구석에서 뒷 주머니에 박혀 있던 나의 집 문서
(개리 & Yankie Of TBNY)
하루에도 몇번씩 찾아오는 야바위꾼 속임수의 법칙
Verse 4:개리)
하루에도 몇 번씩 찾아오는 야바위꾼
속임수의 법칙 백원을 잃어 주고
천원을 노리는 그 놀이를 꼬리를 짤르지 못해
그 동안 얼마나 헤매였던가
내게 남은 건 뭔가? 날 위한 응원가?
싸구려 유행가속에 섞이고 날 섬기고
떠받던 이들은 떠나고 내 마음은 또 텅비고
(아-) 차가운 바람아
창호지보다 얇은 내 귀를 한없이 때려라
또 철없던 세월아
참 오지게 운없는 나를 더 세게 패거라
그래 차라리 듣지도 묻지도 말자
이젠 내 뜻대로 저 멀리 흘러가자
HOOK 3)
자~ 어른은 가고 애들은 와
맘껏 골라 봐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아냐
네 모든 걸 내게 다 걸어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