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만 밀려와서 부서지는
파도의 하얀 포말들속으로
마치 백사장 모래 위 무수히 찍힌
발자욱들처럼 떠오르는 추억이 있다
우 커피향 짙은 카페 유리창 밖엔
우 예전에 알던 바다가 있고
지금은 지난 추억으로 되었지만
바다는 변함없이 나를 반겨준다
내 품으로 안겨와서 감미로운
소리로 귓가에 속삭이던
바다가 여기 있기에 우리가 여기
있어야 한다는 그말을 이젠 그리워한다
우- 커피향 짙은 카페의 유리창 밖엔
우- 예전에 알던 바다가 있고
지금은 지난 추억으로 되었지만
바다는 변함없이 나를 반겨준다
바다가 보이는 카페
가장 슬픈 표정으로
가장 아픈 마음으로
내 생활에 지쳐 몸을 기댈 곳이 필요할 땐
항상 따뜻한 커피와 아름다운 사랑의 추억으로
나를 반겨주는 곳
바다가 보이는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