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인가 떠도는 소문으로
당신의 얘길 들었네
내가 간직한 고독한 모습 이제는
영원히 볼 수 없다는 걸
얼마나 소중했었나 우리 늘 함께 하던
아름다운 시간들은
이젠 저 멀리 연기처럼
내게서 멀어져 갔네
지금도 귓가엔 그대 울부짖던 영혼의
소리가 소리가 들리네
진한 느낌에 부는 바람의 소린 허공에
무심히 맴돌고 있네
얼마나 그리워했나 그대 고독한 모습
아 그 애절한 노래
이젠 먼 옛날 전설처럼
내게서 멀어져 갔네
이젠 저 멀리 연기처럼
내게서 멀어져 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