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바로 나예요
그대가 무책임하게 버리고 간 사람.
왜 그리 놀라나요
한번쯤은 마주칠수도있죠.
그 어색한 표정하지마
옆에 그녀가 웃고있잖아
그대 팔을 꼭붙잡고 있는 그녀만을 생각해
아무일없듯이 스쳐가줘요
한번만 더 무정하면되는데 괜히 인사말아요,
내게 미안한듯 그눈빛도 싫어 스치듯 안녕해줘
조금씩 다가오는 그대.
옆에 그녀가 바라보아요.
편안한듯 그댈믿는듯해요.
내가그러했듯이.
아무일없듯이 스쳐가줘요
한번만 더 무정하면되는데 괜히 인사말아요,
내게 미안한듯 그눈빛도 싫어 스치듯 안녕해줘
그녀에겐 내게한것처럼 돌아서지말아요,
그게얼마만큼 힘든일인지.
아무도모를꺼에요,
그대라는사람 잊는건 나도 아직
못 끝낸는데..
(우~우우~)
괜히 인사말아요,
내게 미안한듯 그눈빛도 싫어 스치듯 안녕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