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처럼 나를 망가뜨려 놓은채 나를 스
쳐갔던 지독했던 사랑을 살아있는 동안 절대
안볼거라고 철석같이 믿어 왔었어.
rap1rn나 그녈 보았어 너무 어처구니 없게도
그 순진하고 둘도없는 내친구에게 애인되어
나타난 내 지독했던 사랑이...
너! 혹시 지금 내게 복수를?
song1 이 사실 내친구가 알게된다면
아마도 넋을 잃고 기절할꺼야
어쩌다가 이렇게 이상하게 꼬인거야(
아주 잘못 꼬인거야) 당연히 내 친구의
애인이니까 자꾸만
마주치게 되었던 거야 모르는 척도 아는
척도 할수 없잖아(무지 깝깝하겠다)
너무 얄미워 보란 듯이
다정한척 애교를 가끔 스치는 그녀
눈빛속엔 뭔가 속셈이...아무것도 모르는
내친구 마냥 행복하게
웃고 있지만 나는 알아 그녀
내게 원하는걸 나는 이미 겪어 봤으니..
뛰어봐야 벼룩 날아봐야 오골계 그녀앞에
내가 바고 그랬었어 나름대로 머리
엄청나게 써봐도 어림 반푼 어치도...
처음엔 그녀의 눈을 피해서
딴짓을 좀 하고
다녔지만 모두 들켯어 난 모르겠어
불가사의 어떻게 알 수 있었는지
이젠 그녀 너무 무서워 한번은
친구에게 물어보았어 정말로 둘이
사랑하고 있냐고 그녀가 널 정말로 사랑한다 믿느냐고
(눈치보며 물어봤어)
하늘이 두쪽나도 믿고 있다고
왜 그걸 새삼스레 물어보냐고 하기야
너의 순수함에 그럴수 있지
(앞뒤 꽉꽉 막힌Man)
능청스럽게 날 대하는
그녈 보고 있으면 몇번씩이나
예전 그녀얘기 하고 싶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내 친구에겐
그건 아마 지옥일꺼야.
보나마나 충격으로 평생동안
깊고 아픈 상처될텐데...
더 큰 상처 주지말고
떠나가라고 그녀에게 부탁했더니
그건 OVER라며 내게던진
얘기 그앨 정말 사랑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