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고개를 숙이고 있었어.
내가 돌아선 순간 반짝인 그 눈물
못본체 멀어지며 그렇게
나는 멀어지며 나는 너를 떠나 왔어
너를 슬프게 한다는 생각에
나의 마음이 편하진 못했지만
그 순간만큼은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네가 너무 미웠어
아무 소용없는 나의 자존심에
이렇게 무거운 슬픔만이 더욱 커지고
더욱더 슬펐던 너의 얼굴만이 떠올라
*나 지금 너에게로 달려가
내 가슴 가득히 널 안고서
너의 슬픔을 함께 할께.
나 지금 너에게로 달려가
내 품에 너를 가득 끌어안고서
우리 사랑을 영원히 지킬께
시간이 지날수록 슬픔은 더하고
그대 슬픈 눈물도 모두 나 때문인걸
우리 다투고 난 후에야 난 알았어
모든 잘못은 내게 있어.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