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본 순간 사랑에 빠져버렸는데
가까이 다가갈 수 없어 텅 빈 마음으로만 보았다.
내 목숨만큼이나 열렬히 사랑할 수 있다면
마음속 깊이 묻어두었던 것들을 다 쏟아내고만 싶다.
그대 사랑이 내 마음에 흘러 들어오면서
내 모든 정신을 몰두하여 사랑하고 있고
이 마음 영원할 것이다.
진실한 사랑은 한순간에 이루어질 수 없다.
아주 천천히 익어가는 포도주처럼 지속되어야 한다.
이 세상이 우리를 위한 것처럼 느껴지도록 행복하고 싶다.
그대의 마음을 알 수 있도록 사랑의 등불을 밝혀놓고 싶다.
내가 그대를 사랑하기에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언어로
사랑을 고백하고 싶다.
이 세상의 모든 웃음과 기쁨과 감동들을 모아
그대에게 다 주고 싶다.
사랑하니까….
사랑하니까….
- < 나 그대를 사랑하기에 > 용혜원 감성 에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