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꿈을 잃었죠 어른이 된 후에 새와 나무의 말도
이젠 들리지 않죠 별하나 없는 밤 어둔 방 구석엔
슬픈 내그림자 따로 울고 있죠 하늘 나는 침대 타고
그 곳에 가고 싶어 널 다시 만날거야
이제는 두손을 모으고 하늘에 기도해
나 변한 모습에 용서를 빌죠
두 팔을 벌리고 힘껏 뛰어 오르면 날 수가 있죠
그래 용기를 내면 자유롭게 떠다니는 연습을 하고 나면
그 곳을 찾는거야 오늘밤 누구나 갈수 있는 나라
내 발 아래 펼쳐진 멋진 세상 오늘밤 모두다 날으는 상상해요
버린 꿈을 찾아서 함께 길을 떠나요
기억할 수 있나요 창문을 두드리던 초록의 소년을
여기에 있죠 어릴적 꿈들이 푸른 꽃속에 빨간 풀잎에
그 꿈을 모아서 세상에 뿌려요 변하지 않는 영원한 세상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