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늘 더디었고 긴 한숨소리만 늘었고
그렇게 자신했던 말들 천천히 무너져갔어
차라리 내가 널 떠나보낸거라 믿으며
담담히 널 보내려 했지만
눈 앞에 보이는 작은 눈물까지
너를 확연히 비춰보이는걸
얼마나 더 아파해야만 니가 내 맘에서 지워질런지
너무 힘들어 버틸 수 없이 너무 힘들어
너를 견뎌내는게 두려워
계절이 바뀌고 일년이 지나도
내맘속 시간은 멈추어 있었지
가위에 눌리듯 벗어나려해도
너라는 기쁨에 헤어나지 못해
얼마나 더 아파해야만 니가 내 맘에서 지워질런지
너무 힘들어 버틸 수 없이 너무 힘들어
너를 견뎌내는게 두려워
미치도록 보고싶어 이게 내 맘인데
다시 또 아플까봐 울고만 있잖아
보이니 아파하는 나
잊지 못하고 그리워 하는 나
나의 사랑이 널 향한 나의 모진 바램이
눈물이 되어 네게 전해지길
들리니 널 향한 나의 사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