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노래 - 이정열
새벽 선잠에서 깨어 낮은 창문을 열면
싸리 울타리 너머 피어 오르는 안개에 묻힌
야트막한 산언덕 동네 아이들이 뛰어 놀고
숲 속 어디쯤 나무 그늘 속에
풀벌레 소리 들리던 아 나의 고향
어릴 적 추억이 담겨져 있는 그 자리 그 곳에
회색빛 담장과 높다란 굴뚝으로
지금은 검은 바람 뿐
이제는 그 모습 없어라 나의 살던 고향
이제는 어디에도 없어라 어릴 적 내 고향
간주중
어릴 적 추억이 담겨져 있는 그 자리 그 곳에
회색빛 담장과 높다란 굴뚝으로
지금은 검은 바람 뿐
이제는 그 모습 없어라 나의 살던 고향
이제는 어디에도 없어라 어릴 적 내 고향
이제는 그 모습 없어라 나의 살던 고향
이제는 어디에도 없어라 어릴 적 내 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