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널 보고 내 타입 절대 아냐 장담했었지
수백 번을 찍어봐도 안돼 자신했는데
알 수 없는 게 사람의 인연이라 말들 하지만
어쩌다가 제 눈의 안경을 내가 썼을까
못생긴 얼굴도 자꾸 보면 볼수록 정가고
하이힐 못 신어도 너와 둘이 어깨동무하면 행복한 걸 뭐
이제 이상형은 없어 그건 사진 속에나 있는 꿈이지
사랑에 눈멀고 진짜 눈을 떴어
그냥 좋은 거 그게 정말 좋은 거야
친구들에게 처음 널 소개할 때 눈치를 챘지
겉으로는 아닌 척 해도 다 충격 받은 걸
그럴 만도 해 얼마나 까다롭던 내 안목인데
그 무수한 애프터에도 난 초연했었지
못생긴 얼굴도 자꾸 보면 볼수록 정가고
하이힐 못 신어도 너와 둘이 어깨동무하면 행복한 걸 뭐
이제 이상형은 없어 그건 사진 속에나 있는 꿈이지
사랑에 눈멀고 진짜 눈을 떴어
그냥 좋은 거 그게 정말 좋은 거야
이제 이상형은 없어 그건 사진 속에나 있는 꿈이지
사랑에 눈멀고 진짜 눈을 떴어
그냥 좋은 거 그게 정말 좋은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