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수업 <윤세진 글, 윤세진 곡>
추운 겨울밤에 친구의 방에서 나누던 우리의 미래 얘기
길게 느껴졌던 우리 젊은 날, 작은 설레임으로 기대했지
나에겐 아픈 시간들 많았고 너 또한 힘들었겠지
아무도 모를 서로의 슬픔을 안아주며 울었어...
나의 두 손에 용기를 주었던 따뜻한 너의 체온 기억할께
어디서 어떻게든 행복해줘...
Rap.
햇살이 눈부신 오늘은 니가 너무 예뻐보여
넓은 운동장 많은 사람들속에
너의 조그만 사각모자, 그 안에 너의 환한 웃음이 무척 좋아보여
이젠 안녕...
난 지금 멀리서 널 보고 있지만, 언젠가 우리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날때까지 조금은 섭섭했었던
마지막 수업을 기억하고 있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