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였던가 너무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 곳이였지만
그 곳엔 마치 요정이 살고 있는듯
너무나 아름다워 눈이 부셨네
쉴새 없이 웃고 있는 아이들과
그 뒤를 따라다니는 모든 이들이
너무 부러웠지만 그럴수 없는
지금의 내가 싫어져 눈물 흘리며
나와 같은 눈빛으로 나를
맞이하는 그 친구에게 소리쳤어
새야 멀리 나르렴 니가 지쳐
쓰러질때까지 그러다 힘이 들면
내가 너를 따라갈께
새야 높이 나르렴 하늘과 맞닿수
있도록 그러다 내 생각이 나면
가끔씩 내려와 지금처럼 나의
이 아픈 마음을 달래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