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밤 거리에
외롭게 혼자 서있는
은빛 가로등 하나
그 누구를 기다리다
밤은 깊어 가는데
외로운 나그네 가슴을 젖시는
밤 이슬이 차가워
가버린 사람을 못 잊어
헤매도는 나그네 발길
가로등 불빛처럼
희미한 옛추억을
가슴에 깊이 묻어놓고
이밤도 홀로 걸어가네
<간주중>
그 누구를 기다리다
밤은 깊어 가는데
외로운 나그네 가슴을 젖시는
밤 이슬이 차가워
가버린 사람을 못 잊어
헤매도는 나그네 발길
가로등 불빛처럼
희미한 옛추억을
가슴에 깊이 묻어놓고
이밤도 홀로 걸어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