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만나러 갈땐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곤 했지
수많은 사람들중에 이 가슴을
너만이 뛰게 했어
우리 멀어지게 될 오늘이
조금조금씩 다가왔고
이제는 뛸 수가 없는 가슴이
굳어져 가려나 봐
이제 알았어 나의 이 가슴은
이렇게 발을 딛고 같은 땅에 서서
어딘가에 있을 멀어진 너의 가슴과
맞닿아 두근두근 뛰고 있었던
그리움에 조여오는걸
난 이제 알아 너의 그 마음을
힘겹던 나를 위해 약속을 묻었고
아픈 너의 가슴은
머나먼 곳에서 홀로
가끔씩 추억들을 떠올리면서 뛰고 있지
나의 사랑아 슬퍼하지마
이제는 행복하길 비는 내 노래가
아픈 너의 가슴을
눈부신 하늘 아래서
언제나 따뜻하게 안아주면서
예전처럼 뛰게 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