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잊으려는 너

황규영
앨범 : Jean & Cake
오늘도 날 잊으려는 너에게
한참을 망설이다 수화기를 들었지
음악소리에 묻어나오는
너의 낮익은 목소리
이제는 잊었다고
내 기억조차 없다며
낮은 소리로 울먹이는 널
난 어떻게 이해할까

내가 힘이드는건 헤어지자던
마지막 너의 한마디보다
눈물흘리며 나의 모든것
지워버리려 애쓰는 지금의 너
아름다웠던 우리 지난날들이
너의 눈물속에 지워질 수 있다면
얼마나 나는 더 많이 울어야
비로서 너를 잊을 수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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