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손짓조차도 작은 내 몸 하나도
가누지 못해 상처들만 남겨진 나날들
아무리 고갤 돌려도 아무리 찾아 보아도
어느 누구도 이해 못한 외로운 내 모습들만이
그대가 필요할 뿐이죠 오 그대는 나를 알고 있죠
이렇게 아픈 상처 오직 그대만이
그대만 나를 낫게 하죠 날 내버려 두지는 않겠죠
그대 바라는 나를 그대만 사랑한 나를
상처들은 언제나 아픈 기억은 항상
기도하는 날 가로막아 소망을 짓누르고
거짓말 같은 세상은 나에게 고개를 돌려서
빛을 바라는 내 간절한 믿음을 배신해버리곤
그대가 필요할 뿐이죠 오 그대는 나를 알고 있죠
이렇게 아픈 상처 오직 그대만이
그대만 나를 낫게 하죠 날 내버려 두지는 않겠죠
그댈 바라는 나를 그대만 사랑한 나를
불러보아도 대답 없는 그대를
때론 미워해요 나도 몰래 그대를 원망하죠
나 정말 그댈 미워해버리기 전에
내 사랑이 사라지지 않게 오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