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의 천둥처럼 드물지만 어김없죠
준비안된 우릴 내려치는 그 느낌
나는 행복하고 싶어, 날 지켜줄 수 없나요
새장 속의 새처럼 많은 것을 믿지 않을 테니
조금만 (내게로 와)
더 가까이 (함께 있어)
아무것도 이젠 아닌걸
약속해 울지 않아
오, 절대로 보내지 않을테니까
난 궁금해 언제 이 멀고 먼 길이
끝나버리는 것일까
분명히 끝은 있겠죠, 그렇겠죠?
이 누추한 내 삶에서 하나밖에 이젠 없는 걸
약속해 울지 않아
절대로 떠나지 않을테니까
난 궁금해 혹시 이 모든 것들이
한 줌의 꿈이 아닐까
분명히 끝은 있겠죠, 그렇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