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걸음을 또 멈춰서죠 혼자서 두눈을 가리죠
내 뒤에 그대가 감싸주던 그때처럼
[려욱]그대가 보내줬나요 바람이 매만지죠
몰래 흘린 눈물앞에 혹시 나 주저앉아 버릴까
[예성]난 추억과는 만나죠 긴 시간도 밀어내지 못하죠
날 더 가져야죠 왜 남겨둬요 그대 몫인데
[규현]이 사랑 믿어야 해요 이대로 끝낼 순 없죠
더 멀리 숨어도 꼭 내가 찾아내 줄꺼죠
[예성]아직 내 심장은 (내심장은) 그댈향해 뛰니까
[려욱]참 약속한게 많았죠 그 기억들이 아직 날 지켜요
약한 마음들땐 더 크게 웃죠 따라 울까봐
[려욱]이 사랑믿어야 해요 이대로 끝낼 순 없죠
더 멀리 숨어도 꼭 내가 찾아내 줄꺼죠
[려욱]아직 내 심장은 (내심장은) 그댈향해 뛰니까
------- 간주중 -------
[규현]혼자서 미안했나요 아파도 난 행복하니까
항상 가슴안에 가슴안에 그대있어 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