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크는 나무 - 캥거루
가냘픈 너의 두 손이 소리없이 내 빰 위로 스치울때
투명한 햇살은 눈부신 너를 담고 아침을 알리네
커텐을 열어 하늘 좀 봐
저 푸르른 무늬처럼 파란 마음으로 내 생을 채색할래
세월지나 훗날 내 곁을 떠나도 후회 한 점 없도록
서로 힘이되고 서로 아껴줄 때
우리 사랑은 영원할 거야
두 팔을 크게 벌려 커다란 세상을 향해
어둠을 밟고 일어서
지치고 아플 때도 혼자서 크는 나무들처럼
무너지지 말자고 난 기도해
세월지나 훗날 내 곁을 떠나도 후회 한 점 없도록
서로 힘이 되고 서로 아껴줄 때
우리 사랑은 영원할 거야
두 팔을 크게 벌려 커다란 세상을 향해
어둠을 밟고 일어서
지치고 아플 때도 혼자서 크는 나무들처럼
무너지지 말자고 난 기도해
무너지지 말자고 난 기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