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떠나간 새벽 나 눈을 떠보니
내게 남겨진 짧은 문자메세지
내게 너무나 보고싶다고
이제 와서 난 어쩌라는거니
너와 헤어지고 돌아설 땐
정말 아무렇지도 않을
자신있었어
너라는 사람 없이도 내가
이렇게 잘 살고 있다고
보여주려 했는데
내 사랑아 내가 더 잘할게
나 언제까지나 다시
돌아온다면 제발
돌아오란말야 (돌아오란말야)
내가 애원하잖아 (애원하잖아)
미련때문에 이런게
아니란 말야 이 바보야
서둘러 집을 나와 길을 나섰죠
(길을 나섰죠)
차를 타려고 지갑을 꺼냈죠
떨어지는 우리 둘의 사진에
나도 모르게 그만 눈물이 흘러요
니가 내게 걸어오고 있어
그 예쁜 얼굴에 화장이 다 번졌어
나같은 남자 때문에 니가 이렇게
힘들어야 하는지
내가 정말 미안해
내 사랑아 내가 더 잘할게
나 언제까지나 다시 돌아온다면 제발
돌아오란말야 (돌아오란말야)
내가 애원하잖아 (애원하잖아)
미련때문에 이런게 아니란말야
말못했어 단한번도
널 사랑한다고 말할 기회 조차도 내겐
늦지 않았다면 (늦지 않았다면)
말해도 되겠니 (말해도 되겠니)
널 사랑한다고 니가 있어야 한다고
이바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