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lix Mendelssohn Bartholdy, 멘델스존 (1809-1847)
Violin Concerto No.1 in e minor op.64 : Act I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e단조 작품 64 중 제1악장
Philharmonia Slavonica,
Conductor: Alberto Lizzio,
Violin: Helena spitcova
멘델스존은 19세기 낭만파 음악의 창시자 중 한사람으로, 그의 음악에는 아름다움과 품위가 있어 낭만과 음악의 화려함을 한층 드높였다. 이 작품은 그가 평생 동안 남긴 모든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이며, 가장 널리 애창되는 명곡이다.
곡 전체는 부드럽고 낭만적인 정서와 균형 잡힌 형식의 아름다움이 풍부하게 조화되어 있으며 화려한 기교가 뛰어난 작품이다. 이 협주곡은 여러 해 동안 신중한 구성을 거쳐 1844년에 완성되었으며, 협주 기교에 대한 조언도 주었던 바이올리니스트 다비드(Ferdinand David)의 독주로 라이프찌히에서 초연 되었다.
이 곡의 특징은 3악장 전체가 연속적으로 연주되며 낭만주의 시대의 단악장 협주곡에서 진보함을 들 수 있다. 즉 제1악장에서 종지화음으로의 맺어짐이 없이 단순한 조바꿈 처리로 부지불식간에 제2악장의 안단테로, 이어서 중단 없이 제3악장의 알레그로 몰토 비바체로 가게 된다.
제1악장 : 알레그로 몰토 아팟시오나토, 2/4박자
정열적이라는 악상 표시가 있기는 하지만 실제에 있어서는 우아한 주제가 가요적으로 발전한 것이다. 이러한 가요풍의 제1주제에 대해서 제2주제는 더욱 서정적인 가요 주제를 가지고 있는데 바이올린의 화려한 음형은 관현악의 주제 연주를 도와주며, 악구와 악구의 접속에 쓰여지고, 감미로운 노래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