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양심이 정직하지 못해서 용서치 못해서
상처받고 실족한 사람이 얼마일까
나같이 허물많고 죄가 많은 사람도 없는데
나같이 교만하고 미련한 사람도 없는데
나보다도 남이 먼저 변화되기를 원하였고
나보다도 남이 먼저 진실해지길 기도하면서
나는 옛 사람을 여전히 사랑했고 못된 행실 안버렸으니
나는 예수 믿고 변한 것이 아무 것도 없는 사람
나의 행실이 부끄럽고 추해서 말만 앞 세워서
나 때문에 눈물 흘린 사람이 얼마일까
머리엔 성경 지식 가득 하나 믿음이 없는데
입술로 온갖 다짐을 하나 행함이 없는데
나보다도 남이 먼저 회개하기를 원하였고
나보다도 남이 먼저 새 사람 되길 기도하면서
나는 오래전에 눈물이 메말랐고 사랑마저 식어있으니
나는 예수 믿고 변한 것이 아무 것도 없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