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나는 건 바람
어느 오후쯤 모순 된 거리
들려 낡고 오래된 나무 레코드
타고 흐르는..
Love song
그 속엔 변함없이
그 날들이 살아나
뒷짐 진 시계 긴 잠을 깨워
추억의 레코드를 돌려서
아픈 발길이 멈춘 이 곳은
낯설지만 익숙해지는 밀크티 같아
회색 도시위에 모퉁이 너머도
여전히 같은 걸
오색찬란한 불빛까지도..
<추억의 레코드를 돌려서 - 호연주>
Love song
그 속엔 변함없이
그 날들이 살아나
뒷짐 진 시계 긴 잠을 깨워
추억의 레코드를 돌려서
아픈 발길이 멈춘 이 곳은
낯설지만 익숙해지는 밀크티 같아
회색 도시위에 모퉁이 너머도
여전히 같은 걸
오색찬란한 불빛까지도..
하염없이 음악이 흘러
시간속에 쌓여온 건
안타깝게도 흐릿한 기억
스쳐가는 풍경들처럼 행복하게 웃는
추억속의 당신과 나..
추억의 레코드를 돌려서
새롭게 피어나는 장미 빛 기억 먼지
잔기침으로 눈을 감아
회색 도시위에 모퉁이 너머도
여전히 같은 걸
오색찬란한 불빛까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