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떻게 이해할까요
날 버려야 사는 그대를
내. 그댈 붙잡던 앙상한 손길 기억해줘요
시린 바람에 날려 부서져가면 날 돌아봐 줄까요
깊은 어둠에 나 조차 쓰러지면 달려올까요
이젠 사랑이란 말도 오랜 기다림에 지쳐가요
그댄 너무 늦지않게 돌아와요
날 알아볼 수 있도록
왜 내사람 볼 수 없는지
왜 내 눈물 딛고 선 채로
왜 가슴에 박혀 메말라버린
지울 수 없는 아픔을 주나요
시린 바람에 날려 부서져가면 날 돌아봐 줄까요
깊은 어둠에 나 조차 쓰러지면 달려올까요
이젠 사랑이란 말도 오랜 기다림에 지쳐가요
그댄 너무 늦지않게 돌아와요
날 알아볼 수 있도록
your lips you face
눈물에 지워져 가면
my heart my love
끝이 날텐데
잠시 아련한 달빛이 가여워
날 잊어도 괜찮아요
잠시 스치는 바람에 마음 뺏겨도 괜찮아요
다시 따스한 숨결로 내 곁에만 돌아와 준다면
어둠뿐인 슬픈 꿈에 멍들어 나
이렇게 아파 울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