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 임정선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그렇게 살순 없을까-
욕심도 없이 어둔 세상 비추어 온전히
남을 위해 살듯이
나의 일생에 꿈이 있다면 이땅에 빛과 소금되어
가난한 영혼 지친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고 픈데
나의 욕심이 나의 못난 자아가 언제나 커다란 짐되어
나를 짓눌러 맘을 곤고케 하니 예수여
나를 도와 주소서
간주중
예수님처럼 바~ 울처럼 그렇게 살순 없을까-
남을 위하여 당신들의 온몸을 온전히 버리셨던 것처럼
주의 사랑은 베푸는사랑 값없이 그저 주는사랑
그러나 나는 주는 것 보다 받는 것 더욱 좋아하니
나의 입술은 주님 닮은듯 하나 내 맘은 아직도 추하여
받을사랑만 계수하고 있으니 예수여 나를 도와 주소서
받을사랑만 계수하고 있으니 예수여 나를 도와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