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워진 거리위에 바람만 불어
너 모습 닮은 사람들이 나를 스치면
어디서 니가 올 것 만같아
눈물속에 어리는 너의 환상뿐
*이제 다시 너를 느낄 수는 없겠지
이미 오래전에 내곁에서 떠나 버린걸
이별하지 않은 이별앞에서
애써 웃음 지으며 살아 온 날들
내가 얼마나 널 원했는지
초라하게 느낀 너의 현실까지 사랑 한거야
넌 얼마나 힘들었을까
마음 여린 널 지켜주지 못한
내가 미워져 외로움 이리 짙은 건
이젠 어디에도 없는 너의 흔적때문에
하지만 더욱 슬픈건
아픈 기억안고 살아갈 너 때문에
*Rep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