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을 깨닫는 것은 두렵고 가슴 떨리는 것
이전에 알지 못했던 부끄럼보다 새로 알게된
기쁨으로 전율하는 것
사랑을 깨닫는 것은 나에겐 힘겨움이었을 뿐
그러나 사랑은 따뜻함 편안함?
그보다 더 넓은 포옹인걸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처럼 쓰러질 듯
위태로운 우리 삶에 영원히 머물
한줄기 빛 소리 없는 기도
오늘밤 이렇게 떨리는 건 눈물이 흘러 내리는 건
나에게 진실과 사랑을 가르쳐준 사람들
내 곁에 있기 때문인걸
진실과 사랑은 우리에겐?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처럼 쓰러질 듯
위태로운 우리 삶에 영원히 머물
한줄기 빛 소리 없는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