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만 선물도 해 줄수 없는 너
그래도 내겐 전부였는데
날 위해 들려 준 너의 얘기 듣고 싶은데 어딨니
다른 연인들 많이 볼 수 있는 그런 곳에
데려갈 수 없는 너의 모습도 단 한번도
원망해 본 적 없었는데
그대 나를 사랑했었는지 내 마음을 몰랐는지
그것마저 알 수 조차 없잖아
혹시 그대 아픈 몸으로 나를 위해
떠나는 건가요
다시 돌아와요 제발
어두운 나의 마음 속으로 그 어떤 모습이라해도
그대만이 내게 빛으로 다가올 수 있는데
그댈 잊어주길 바라는지 다시 나를 원하는지
그댈 위해 나를 떠나가는지
슬픈 현실 앞에 비참하게 버려진 나
처음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데
그대 나를 사랑했었는지
내 마음을 몰랐는지
그것마저 알 수 조차 없잖아
혹시 그대 아픈 몸으로 나를 위해
떠나는 건가요 다시 돌아와요
부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