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부타령 - 최장봉
하늘과 같이 높은사랑 하해와 같이도 깊은사랑
칠년 대한 가문 날에 빗발같이도 반긴 사랑
당명왕에 양귀비요 이도령에 춘향이라
일년 삼백 육십오일을 하루만 못봐도 못 살겠네
띠리리 띠리리 리띠리리리 리리리리 리리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정들었네 정들었네 아무도 모르게 정들었네
너 없으면 나 못 살고 나 없으면 너 못 살고
봄이 가면 여름이 오고 가을이 가면 겨울이 오네
일년 삼백 육십오일을 하루만 못봐도 못 살겠네
띠리리띠리리 리띠리리리 리리리리 리리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