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봤자 속일순 없어 난 알아
나를 봐도 눈빛속엔 아직도
내가 있는걸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떠들며 장난 치지만
그럴수록 너 답지 않아
아무리 그래도 왠지 어색한 걸
내게 이러지마
세상을 모두 속인다 해도
너를 속일 순 없단걸 왜 몰라
솔직 해져봐
아직 사랑 하잖아
떠난 그 사람 사랑하잖아
아직 잊을 수 없는 거잖아
아니 잊으려 하지도 않잖아
그래 가끔 먼 산만 보는
널 보면 미칠것 같아
그럴때면 내가 키워온 사랑도
모두 다 포기하고 싶어
독한 말이라도 해버려
사랑할 수 없다고
정말 죽어도 나와는 사랑을
할 수 없다고
아직 사랑하잖아
떠난 그 사람 사랑 하잖아
아직 잊을 수 없는 거잖아
아니 잊으려 하지도 않잖아
차라리 소리내어 울어봐
나 그렇게 상처라도
나눌 수 있게 해줘
YO! YO! YO! 잊으려고 해도
잊혀지지 않을 거라도
지금 곁에서 있는 난 난
난 우리를 잊을수도
그게 지금 내 복이라면
그게 나만의 또 화가 나지
내 얼굴이라면 오 괜찮니
화를 지금내지 않는다면
욕하는 사람이 지금 나는가요
그게 삶을 너무 시작하는거
아직 사랑 하잖아
떠난 그 사람 사랑 하잖아
아직 잊을 수 없는 거잖아
아니 잊으려 하지도 않잖아
내가 필요 없잖아
떠난 그 사람 될 순 없잖아
나를 잊는 건 너무 쉽잖아